↑ 국정연설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사진 = AP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자 증세'를 통해 연방 적자 약 4천 조 원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7일 밤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연례 국정연설을 통해 "이제 내 목표는 대기업과 매우 부유한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정당한 몫을 지불하도록 함으로써 연방 적자를 3조 달러(3,985조 원) 를 더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15%인 법인세 최저세율을 21%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신의 핵심 지지층인 중산층 표심에 호소하는 것으로, 진보 성향 정책을 올해 11월
또 바이든 대통령은 "수많은 도시와 마을에서 미국인들은 전에 듣지 못한 가장 위대한 컴백 스토리를 쓰고 있다"며 "미국의 컴백은 미국인의 가능성의 미래, 중산층으로부터의 경제,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 경제를 만들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