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기안84의 두번째 개인 전시회 푯값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만원도 안 되는 푯값 때문입니다.
기안84는 최근 SNS에 2년 동안 짬짬이 준비한 전시회를 연다며 표는 8,400원이라고 알렸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싼 거 아니냐', '재능기부 수준 아니냐' '진짜 멋있다', '기안84라서 8400원? 가격에도 의미를 두다니 역시 천재', '욕심없는 자유로운 영혼 같
이번 전시는 '기안도: 기묘한 섬'이라는 제목으로, 기안84가 새롭게 느낀 인생의 깨달음을 이야기하며, 오는 24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됩니다.
기안84는 지난 2022년 개최한 첫 번째 전시회 당시 수익금 8,700만 원을 전액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