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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예과 15명 증원 신청…신설 '의과학과' 50명 예정

기사입력 2024-03-07 15:11 l 최종수정 2024-03-07 17:38
증원 반영 시 의예과 정원 총 150명
의과학과 신설 전제 학부 50명 증원 신청…"임상의사 아닌 의사과학자 양성"

지난 2월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제78회 전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br />
↑ 지난 2월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제78회 전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대 의대가 내년도 의예과 입학 정원 15명 증원을 교육부에 요청했습니다.

서울대는 오늘(7일) 의과대학 정원 신청과 관련해 “우리 대학은 2025학년도 의예과 정원 15명 증원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증원 반영 시 의예과 정원은 현재 135명에서 150명으로 늘어납니다.

서울대는 “의약분업 당시 감축된 정원 15명을 회복해 필수공공의료·지역의료 공백 해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기초보건 및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의과학과 신설 방침을 밝혔습니다.

서울대는 임상의사가 아닌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지난 15년간 다양한 교육과 연구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의과학과 신설 시 바이오·헬스 관련 학과 및 첨단융합학부와 연계하는 교육·연구를 통해 우수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관련 2025학년도에 의과학과 신설을 전제로 학부 정원 50명을 별도 신청했다고 밝

혔습니다.

서울대는 “금번 신청이 현재 우리나라와 국민이 직면한 어려움 해결에 기여함과 동시에 우리 의과대학 학생·교수, 병원·구성원, 의료계에서 염려하는 문제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울대는 학내외 여러 제도들을 정비해 나가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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