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지지도, 국민의미래 30%·민주당 계열 21%
↑ (왼쪽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
제22회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은 오늘(6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 39%, 국민의힘 3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혁신당 4%,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2%, 이낙연 공동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은 각각 1%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정당 없음’은 14%입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30%, 민주당 계열 비례정당 21%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최대 15%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과 검찰 정권 종식을 앞세운 대립각으로 야당 지지층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어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은 각각 2%로 집계됐습니다. ‘지지정당 없음’은 19%입니다.
여야 공천 과정에 대한 평가에서 국민의힘은 ‘긍정적’ 44%, ‘부정적’ 37%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긍정적’ 33%, ‘부정적’ 50%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공천에 반발하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거취를 놓고서는 ‘떠나야 한다’ 85%, ‘남아야 한다’ 29%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엠브레인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