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기준 후보 3명 확정
↑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왼쪽)과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오른쪽)/사진=홍형선 전 사무차장,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 제공 |
↑ 아들을 등에 업은 30대 시절의 홍형선 전 사무차장/사진=홍형선 전 사무차장 제공 |
천진한 아이를 등에 업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이 사람.
국회사무처에서 28년간 공직 생활을 하다 퇴임 후 화성균형발전연구원 원장을 지낸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입니다.
↑ 아들을 목욕시키던 홍형선 전 사무차장/사진=홍형선 전 사무차장 제공 |
홍 전 사무차장은 "나의 리즈시절은 두 아이를 키우던 젊은 아빠 시절이다"라며 일찍 퇴근하고 아들을 목욕 시키던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홍 전 사무차장은 "이 세상 모든 젊은 엄마, 아빠와 그 아이들의 리즈 인생을 응원한다"며 '젊은 지역구'로 불리는 화성시 갑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대학 시절 농촌봉사활동 마을 잔치에서 공연하던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사진=홍성규 대변인 제공 |
농촌 봉사 활동 마을 잔치에서 독특한 분장으로 유쾌함을 뽐내는 이 사람.
8번째 공직 선거에 도전하는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입니다.
↑ 1992년 어느 집회 현장에 참여한 모습/사진=홍성규 대변인 제공 |
사회 문제와 학내 문제에 적극적이던 홍 대변인은 "주변 동료들의 추천으로 총학생회장에 출마하면서 총선 못지않게 치열했던 선거 현장을 경험했다"며 회상했습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화성시장 후보로 처음 정계에 진출한 홍 대변인은 이번 총선에서 희망의 정치를 실현하며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두 후보는 '경기 화성시 갑'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경기 화성시의 화성갑은 화성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구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동안 농촌 지역이 많아 여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며, 정파와 상관없이 실제로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혀야 선거운동의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새솔동 등 신도시에 젊은 층이 유입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늘(7일) 기준 선거관리위원회에 화성시 갑 후보 등록을 한 사람은 국민의힘 홍형선,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진보당 홍성규 총 3명으로, 이 가운데 MBN은 취재 요청에 응한 2명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