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박민식 전 장관도 단수추천
↑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 사진 = 연합뉴스 |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꼽히는 서울 서초을에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현역인 박성중 의원, 비례대표 지성호 의원을 꺾고 단수추천됐습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오늘(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추라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초을은 1992년 14대 총선 때부터 28년 동안 국민의힘 계열 보수 정당이 단 한번도 패한 적 없는 텃밭 중 텃밭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상황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서초을은 홍 원내대표가 출마하기 때문에 유리한 지역으로 보기 어렵다"며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 / 사진 = 연합뉴스 |
어제(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은 영등포구갑에 단수공천됐습니다.
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강서구을,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충남 아산시갑에 단수추천됐습니다.
경선 지역은 부산과 경기, 경북 총 네 곳입니다.
부산 서구동구는 곽규택 전 법무법인 친구 대표변호사와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보도본부 기자 3자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지역구 현역인 안병길 의원은 컷오프됐습니다.
경기 포천시가평군은 권신일 전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위원과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용호 전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경북 안동시예천군은 김형동 현 의원과 김의승 전 행정1부시장 2인 경선을 진행합니다.
경북 구미을은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최우영 전 경북 경제특별보좌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이 4자 경선을 치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