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고 부자의 '초호화 아들 결혼 파티'...전세계 주목

막내아들 결혼식 전 파티···3일간 이어져
2018년 딸 결혼식엔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

↑ 인도 최고 부자 무케시 암바니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가운데)와 예비 신부 라디카 머천트(오른쪽) / 사진=가디언

인도 최고 부자가 주최한 결혼식 파티에 팝스타 리한나,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딸 이방카 트럼프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29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인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이자 최고 부자인 무케시 암바니의 막내 아들 결혼식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는 7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결혼식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결혼식 전 3일 간의 파티는 전 세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호화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2018년 암바니 딸 결혼식 역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탈리아, 인도를 오가며 진행된 당시 결혼식에는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음 달 막내아들인 아난트 암바니(28)의 결혼식을 위한 파티는 더욱 화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축하공연은 팝스타 리한나와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이, 참석자 목록에는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이방카 트럼프와 함께 인도 억만장자부터 발리우드 유명 인사까지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난트 암바니의 부인은 인도 대형 제약 회사인 ‘앙코르 헬스케어’를 운영하는 유명 기업가의 딸인 라디카 머천트(29)로 알려졌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암바니는 아시아 최고 부자로, 그는 에너지, 섬유, 통신까지 모든 분야를 다루는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입니다.

보유한 자산은 1,12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바니가 이끄는 릴라이언스는 최근 월트디즈니컴퍼니와 미디어 합작회사의 설립 계약을 마쳤습니다.

이 합작회사의 가치는 85억 달러(약 11조 3천560억 원) 규모로, 거래가 완료되면 릴라이언스가 지배하게 됩니다.

디즈니는 조인트벤처의 지분 36.84%를 소유하게 될 예정입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