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화단지 조기 조성·규제프리존
李 “당 전략적 판단 따라 최종 결정”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화성시 동탄지역 분구를 전제로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 같은 경우 화성병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 출마지에 대한 관심이 높고, 당의 전략이 무엇인지 수립한 뒤 움직일 수 있어서 조심스럽다”면서도 “반도체 벨트에 대한 관심이 많고, 두 분의 현역의원(양향자·이원욱)의 반도체 벨트 노력에 힘을 보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동탄2신도시는 평균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며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최종적인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용인갑(처인)과 화성을(동탄)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와 이원욱 의원이 함께했습니다.
이들은 용인반도체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경기남부 첨단 산업벨트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구상을 전했습니다.
양 원내대표는 “용인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이 한국의 희망”이라며
이 의원도 △화성 규제프리존 특구 지정 △동탄~용인 클러스터 교통망 연결 △동탄 미래세대 인재육성·첨단전략산업 일자리 거점 조성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