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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당수~서울 사당' 광역콜버스, 오늘부터 시범운행

기사입력 2024-02-26 16:55 l 최종수정 2024-02-26 16:59
하루 18회 운행…정식 운행은 내달 4일부터

광역 콜버스. / 사진=수원시 제공
↑ 광역 콜버스. / 사진=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당수지구와 서울 사당역을 오가는 광역 콜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해당 버스는 당수지구의 4개 정류소와 사당역을 경유하며, 하루에 1대당 6회씩, 총 3대의 버스가 18회 운행할 예정입니다.

광역 콜버스의 장점은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예약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경유하는 정류장 수도 적다는 점입니다.

카카오T 앱에서 매달 16~20일 사전 예약으로 다음 달 출퇴근 시간대 정기탑승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29일까지 시범 운행한 뒤 다음 달 4일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이며, 시범 운행 기간에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정식 운행부터 부과되는 요금은 일반 광역버스와 같은 2,800원입니다.

광역 콜버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실증 공모사업으로 둘 이상의 시도 광역 통행을 위한 수요응답형 운송 서비스입니다.

이날 개통식

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시장은 "당수동 지역에는 현재 6천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고 2027년까지 모두 1만 5천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인데 이번 광역 콜버스 개통으로 일대 교통이 보다 편리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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