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생 '젊은 과장' 10명으로 늘어
↑ 기획재정부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
기획재정부가 100명을 교체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과장급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기재부는 "역동 경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부터 역동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기조로 '2024년 과장급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117개 과장 직위 중 85% 수준인 100명이 교체됐는데, 역대 최대 규모로 최근 5년간은 평균 74명 수준이었습니다.
실·국 내 선임 격인 총괄과장에는 45회를 전면 배치했고, 실국간 벽을 허물고 정책 혁신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1·2차관실 교차 인사를 범진완 행정예산과장(46회)과 정원 안전예산과장(47회) 등 모두 16명으
젊은 과장도 적극적으로 등용해 첫 과장 보직자를 작년의 11명에서 올해 20명으로 늘렸고, 80년대생 과장도 작년의 5명에서 올해 10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여성 과장은 작년 24명에서 올해 26명으로, 주무관 공채 출신 과장은 11명에서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 김경기 기자 goldgam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