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재 “선당후사·선민후사 존경의 마음”
↑ (왼쪽부터) 임호석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23일 의정부시청에서 정광재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예비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임호석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광재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예비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임 전 부의장은 오늘(23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 지지를 결정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승리할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평가했습니다.
임 전 부의장은 “정 후보가 23년간 기자와 앵커로 활약하며 정치적 역량을 키웠고, 국민의힘이 수도권 위기론에 시달릴 때부터 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경기도 분도 문제 등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해 왔다는 점을 높게 보고 “의정부시 재정 위기 등 당면 과제를 푸는 데도 정 후보가 적임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에 의정부시을 국회의원 자리를 뺏길 경우, 의정부시 재정 위기는 더 악화될 수 있다”며 “집권 여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정 후보가 의정부 재정 위기 극복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임 전 부의장은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오프(공천배제) 됐습니다.
임 전 부의장의 지지를 얻은 정 후보는 “선당후사와 선민후사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임 전 부의장과 함께
한편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경선 여론조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내일(24일) 오후 10시까지 국민의힘 책임당원 20%와 일반 시민 80%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오는 2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