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FILA)는 캄보디아 북동쪽에 있는 라타나키리 지역 보건소에 정수 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CSR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라타나키리 주 프놈콕 보건소 관계자가 설치 완료된 정수 시설을 확인하고 있다. / 사진 = 휠라 |
휠라는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동안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라타나키리 지역 내 5개의 보건소에 정수 시설을 설치해 대장균, 알루미늄, 탁도, 염소 등 16가지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완료했고,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정수 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역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수 시설 이양식을 진행하고 정수 시설 관리 교육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라타나키리 지역은 캄보디아에서도 소외된 지역 중 하나로, 병원이나 보건소 내 식수 부족은 의료 시설에 방문하는 연평균 1만 5000여 명의 5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휠라 그룹은 이번 활동은 3대 사회공헌 테마인 다양성(Diversity), 어린이(Children), 물(Water) 중 하나로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중요한 테마인 '물'의 가치와 맞닿아 있고, 그룹의 글로벌 5개년 전략 계획인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의 3대 핵심 목표 중 하나인 지속가능 경영(Sustainability)을 위한 계획 중 '지구를 위한 활동(Actions for the planet)'과 '사회적 가치 창출(Creating social impact)'에 발맞춰 진정성 있는 CSR 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지난달 18일 캄보디아 라타나키리 주 스레이 앙끄롱 보건소에서 굿네이버스 및 캄보디아 현지 관계자들이 보건소 이양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휠라 |
휠라 관계자는 "이번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