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지게차가 추락해 다친 운전자가 끝내 숨졌습니다.
↑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어제(22일) 낮 12시 12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게차가 옹벽 6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게차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가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전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로 당시 공사장에서 제설작업을 하면서 지게차를 몰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A씨가
경찰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여부 등도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