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주거와 심리치료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자립준비청년 공약을 추가 발표합니다.
↑ 사진=연합뉴스 |
당 공약개발본부는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주택 '다다름하우스'에서 자립준비청년 1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자립 준비 학교 시범 설치, 임대주택 확대, 개인 상담사 지원 등을 공약했습니다.
추가 공약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가다듬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공약에는 취직한 뒤 집을 공급받을 때까지 단시간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제대로 된 집을 구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지원을 확대하는 내용과 심리치료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기존 공약에 있는 청년자립 지원 플랫폼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한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18세(본인이 희망할 경우 24세까지 연장 가능) 이후 보호 종료로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로 매년 2천여 명 추산됩니다.
지난해 기준 정부 지원을 받는 자립준비청년은 1만1천403명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