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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강남을 대신 서대문을로?...국민의힘, '험지' 공천 검토

기사입력 2024-02-20 08:55 l 최종수정 2024-02-20 08:59

국민의힘 박진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 국민의힘 박진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서울 서대문을에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박 전 장관의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 전 장관은 현재 서울 강남을 현역 의원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20일) 오전 "박 전 장관이 저희 당으로서 어려운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서대문을에서 싸워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어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박 전 장관을 서울 서대문을에 공천하는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으로 많은 것을 잘 해오셨고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새로운 지역구에 가서 어렵게 선거를 치르셨다"며 "이번 선거가 매우 어려운 선거고 국민의힘으로서 승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

전 장관은 당이 어려울 때마다 당을 위해 헌신해 오셨다"며 "고민을 하고 내린 결정에 수용해주시기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서대문을은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선을 한 곳입니다.

앞서 박 전 장관은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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