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 사진 = 연합뉴스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자신의 국내 에이전시라고 주장하고 다닌 A 대행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강인의 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서온의 김가람 변호사는 오늘(13일) 국내 마케팅대행사 A에 대한 법적 대응을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강인은 지난해 말까지 별도의 국내 에이전시가 없었다"며 "올해 1월 선임한 K10 유한회사가 향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 대행사는 2023년 3월 이강인 측을 찾아와 국내 광고와 협찬 제안을 전달하게 해달라고 요청해왔다"며 "이후 의사에 반하는 광고 계약 체결을 강권했고, 이
김 변호사는 "A 대행사는 2024년 1월 이런 일이 언론에 공개되면 이강인의 이미지가 훼손될 것이라며 과한 돈을 요청했다"며 "A 대행사에 지급해야 하는 적절한 보수를 법원에서 확인받아 지급하기로 했고, 이를 확인하는 소송을 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