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설 귀성인사를 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 = 공동취재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생사의 문턱을 잠시 헤매었기 때문인가, 매년 맞이하는 새해이건만 올해 설 명절은 유독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명절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절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피습 당시를 회상하며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았던 건 고백하자면 순전히 우리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고맙다는 말을 미처 다 하지 못했다는 아찔함 때문이었다"며 "정말 필사적으로 가족을 지켜냈던, 하염없이 제 삶의 무게를 걱정해 주
그러면서 "정치의 책무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본다"며 "세월의 파도를 함께 헤쳐 나가는 우리네 가족들이 일상에서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정치가 최우선해야 할 민생 과제가 아닐지"라고 밝혔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