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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의대 증원은 반쪽짜리…지역·공공 의대도 병행해야"

기사입력 2024-02-07 11:14 l 최종수정 2024-02-07 11:20
"예금자보호한도 인상은 2월 국회서 바로 처리해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사진=연합뉴스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대해 "사실상 반쪽짜리 대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대 증원 2천 명 확정은 평가할 대목이지만 공공·필수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 대안이 포함되지 않은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는 목표가 아닌 수단이라고 지적하며, 지역의대 신설,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등이 병행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야당이 발의한) 지역의사제나 공공의대법은 지난해 12월 해당 상임위를 통과해 법사위에 계류 중이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5개 지역의대 신설법을 대표 발의했다"며 "국민의힘은 총선공약

이행을 위해 계류된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논의를 시작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아울러 국민의힘이 총선 공약으로 발표한 예금자보호한도 1억 상향에 대해서도 "굳이 총선공약까지 할 필요도 없고 시행령을 개정하거나 2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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