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으로 소멸위기를 맞은 경상북도가 해결책으로 지방시대 시행계획과 초광역권 발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저출생 극복과 민간주도 경제 성장을 위해 2조 7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 이탈로 소멸위기에 놓인 경북.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북도는 지방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지방시대 추진에 나섰습니다.
경상북도가 6개월간의 준비 끝에 지방시대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경북형 저출생 대책을 만들고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 생태계 조성이 핵심입니다.
특히 지방분권과 교육 개혁 등 5대 전략에 2조 7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주택 문제 해결, 그다음에 아기 낳아서 나라에서 키워주는데 정말로 안심하고 안전하게 키워줄 수 있느냐 그 문제에 대해서 대책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또 1시군 1대학 프로젝트인 K-U시티와 경북형 기회발전 특구 등 22개 핵심과제에 역량을 쏟아 붓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지방의 현실을 고려한 저출산과 인구 늘리기 대책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우동기 / 지방시대위원장
- "지역의 인구를 어떻게 늘리느냐, 그래서 정주 인구 늘리기는 현실적으로 저출산 문제 때문에 대단히 어려워서 생활 인구 늘리는 3가지 정책을 지금 발굴했습니다."
경상북도가 맞춤형 지방시대 정책으로 소멸 등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