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 민주당 첫 대선 경선날인 3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대선 캠프 사무실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격려 발언을 하고 있다. 바이든 왼쪽은 질 바이든 여사. / 사진=연합뉴스 |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 시간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진행된 첫 민주당 공식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30% 투표 개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은 96.6%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딘 필립스 하원의원과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 후보는 각각 1.9%, 1.4%를 득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후보들에 90% 포인트 이상 앞선 상황입니다.
당초 이번 선거는 바이든를 위협할 만한 당내 경쟁자가 없어
바이든은 이날 승리가 확정되자 성명을 내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민들이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내줬다”며 “여러분이 우리를 재선에 성공시키고, 도널드 트럼프를 다시 패배자로 만드는 길로 인도해 줬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