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권 관광산업 발전 특별법안' 제정안 여야 공동발의
우리나라 남해안권의 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늘(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무소속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 공동 주최로 개최됐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실 제공 |
앞서 세 의원은 지난 12일, 헌정사상 최초인 여야공동으로 「남해안권 관광산업 발전 특별법안」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관광이 지역경제 성장엔진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남해안권 지방자치단체인 전라남도·경상남도, 학계 전문가 등이 함께 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실 제공 |
토론자들은 제도적 제약으로 성장이 더딘 남해안권의 수려한 자연경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할 방안 등을 모색했는데, 대표적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2곳의 토지 이용·개발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습니다.
서 의원은 “개발 제한과 교통망의 한계로 많은 국민은 해양 경관을 제공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남해안권의 관광 활성화가 지방소멸을 해소할 대안이라며 규제 완화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실 제공 |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2022년 외래관광객조사’자료에 따르면, 전남·경남의 관광객 유입도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병주 기자 freib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