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특수교사 1심 선고 결과 나와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 씨가 자신의 자폐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학교 교사를 고소한 건과 관련해 오늘(1일) 입장을 밝힙니다.
주 씨는 어제(3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내일 밤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고 합니다.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위치는 주 씨가 활동해 온 온라인 개인 방송 플랫폼입니다.
주 씨는 오늘 밤 9시 트위치 생방송을 통해 고소 경위부터 재판 과정에서 있었던 일, 논란에 대한 자신과 가족의 입장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주 씨는 지난해 7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 A씨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당시 주 씨의 아들이 특수학급으로 분리되자,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등교시켰고, A씨가 아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그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주 군이 일반 학급에서 수업을 듣다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성폭력으로 분리 조치되자, 부적절한 발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최근 검찰은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사건에 대한 선고는 오늘 진행됩니다.
주
이에 대해 주호민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류 교수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