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A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전주지검은 어제(29일) 오전 10시 A씨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A씨에게 항공사 취업 과정 등을 물어볼 예정이었지만, A씨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해 조사가 빨리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항공사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입니다.
A씨는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8년 7월 이 전 의원이 스타항공 자금으로 설립한 저비용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
당시 A씨에게 항공 관련 실무 경험이 없는데도 항공사 임원으로 취업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A씨취업 과정의 연관성 등을 밝히기 위해 최근 대통령 기록관을 압수수색하고, 청와대 인사들을 소환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