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민생경제 파탄의 주범은 윤석열 정권"이라고 쏘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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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주장은 한 위원장이 오늘(29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은가"라며 "자기 손으로 땀 흘려 돈 벌어본 적 없고 오직 운동권 경력 하나로 수십 년 기득권을 차지하며 정치 무대를 장악해온 사람들이 민생 경제를 말한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한 발언을 맞받아친 것으로 보입니다.
임 전 실장은 이 날 SNS를 통해 "한동훈 위원장이 그 입에 경제를 올리려면 경제 망친 윤석열 정권의 실정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며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4%로 주저앉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IMF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가 됐다. 문재인 정부가 2만8천달러대에 시작해 3만5천달러대로
한편, 서울 중·성동갑에는 임 전 실장과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각각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