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사진 = 연합뉴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을 상회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위원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29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 달을 하루 같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던 것 같다"며 "남은 70여 일도 하루처럼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과 디커플링된다는 분석'에 대해서는 "저는 국민을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고 국민에게 평가를 받는 사람"이라며 "제가 더 잘 하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당 지지율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국민의 평가에 대해 평가하거나 분석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답을 아꼈습니다.
앞서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1천1명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직무평가 여론조사에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전체의 52%가 한 위원장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1%로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포인트 오른 63%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36%였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3.1%포인트)에
여론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