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한 남성이 배현진 의원에게 뭔가를 묻습니다.
배 의원이 대답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나가는데, 용의자가 뒤따라가더니 갑자기 머리를 내리칩니다.
이 남성은 약 18초간 배 의원의 머리를 15번 이상 가격합니다.
배 의원이 이 남성의 손을 잡고서야 멈추고, 이후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배 의원은 현재 머리에 1cm크기의 열상을 입어 1차 봉합을 마치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미성년자라고 밝혔으며,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