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지만 점포 227개 소실…2시간여 만에 큰 불 잡혀
윤 대통령 "소방대원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 당부
윤 대통령 "소방대원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 당부
↑ 22일 오후 11시 8분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 났다 / 사진 = 연합뉴스 |
어제(22일) 밤 11시 8분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선천특화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고, 두시간여 만인 오늘(23일) 오전 1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후 소방 당국은 3시쯤 대응 1단계로 하향조치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점포 227개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서천시장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국에 지시했습니다.
김수경 대변인에 따르면, 화재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즉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이 같은 지시를 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는 당부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