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원희룡, 이재명 사무실 100m 앞에 선거 사무실 차렸다

기사입력 2024-01-20 10:37 l 최종수정 2024-01-20 10:40
바로 맞은편 건물에 임차계약…'명룡대전' 현실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 사진 = MBN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 사진 = MBN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 맞은편 건물에 선거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이 대표 사무실 맞은편 건물, 직선거리로 약 100m 떨어진 곳에 선거 사무실을 임차 계약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그동안 수차례 이 대표와의 맞대결을 예고해 왔습니다.

지난 16일 인천 계양구 소재의 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는 "돌덩이 하나가 길을 가로막는데, 제가 온몸으로 치우겠다"며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그제(18일) 국회에서 진행한 비공개 기

자회견에서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에 그대로 나가지 어디를 가느냐"며 계양을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렇게 '명룡(이재명-원희룡)대전'이 현실화되면서 인천 계양을은 총선 빅매치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양당의 유력 대선주자라는 점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오늘의 이슈픽

스타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