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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로 시동 걸어서'…오토바이 훔쳐 탄 중학생

기사입력 2024-01-19 19:54 l 최종수정 2024-01-19 19:54

사진 = 연합뉴스
↑ 사진 = 연합뉴스

가위로 시동을 걸어 오토바이를 훔쳐 탄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9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다닌 혐의(절도)로 제주지역 중학생 14세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제주시 연동의 길거리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오토바이 주인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다음날 오전 제주시 모처에서 A군을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A군은 열쇠가 꽂혀 있지 않은 오토바이를 가위를 이용해 시동을 건 뒤 타고 다녔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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