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어떤 인물이 공천될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현역 시구의원 전원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현역 시구의원 전원은 어제(16일) 임 전 실장을 만나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서울 중구성동구갑 총선 필승카드는 임 전 실장이라는 게 의원들의 판단입니다.
이 자리에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함께 했습니다.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구는 3선 홍익표 원내대표가 험지 서초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석이 됐습니다.
임 전 실장은 지난 11일 SNS에 "성동구는 제가 정치를 시작한 곳이고 저를 키워주신 곳"이라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총선 승리에 기여하고 윤
임 전 실장은 2000년 제16대 총선 당시 서울 성동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원내 진입에 성공한다면, 제18대 총선 낙선 이후 16년 만의 복귀입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