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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을 성장 동력으로…구미시 로봇기업 4곳과 협약

심우영 기자l기사입력 2024-01-16 09:21 l 최종수정 2024-01-16 09:44

【 앵커멘트 】
지난해 방산과 반도체 특구 유치에 성공한 구미시가 이번에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로봇 산업 육성을 발표했는데요.
이를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LG전자와 LIG넥스원 등 로봇기업 4곳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한 스타트 기업이 개발한 로봇 웨어러블 장비입니다.

양다리를 끼우고 허리에 고정한 뒤, 오르막을 오르자, 쉽게 걸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줍니다.

LIG넥스원이 개발 중인 군용 특화 사족 보행로봇은 적 기지를 정찰하는 등 전투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경북 구미시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로봇 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LG전자와 LIG넥스원, 위로보틱스, 구일엔지니어링 등 4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앞서가는 로봇 기업들이 구미에 정착할 때 구미시에서는 많은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해서 대한민국의 로봇 산업을 같이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LIG넥스원은 500억 원을 투자해 구미에서 로봇과 방산 제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장익환 / LG전자 BS사업본부장
-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미 로봇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보행보조 로봇을 만든 위로보틱스도 구미 투자에 적극적입니다.

▶ 인터뷰 : 이연백 / 위로보틱스 공동대표
- "해외로 진출할 때 그것에 대한 생산 거점으로 구미를 고려할 수 있을 거고 그거에 대해서 이제 준비가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LG전자와 미국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는 구미에 로봇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각각 안내로봇과 서빙로봇을 생산 중입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라스베이거스)
- "올해 CES에서는 전세계의 기업이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선보였는데요,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구미시는 관련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MBN 뉴스 심우영 입니다."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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