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자료 |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오늘(11일) 0시를 기점으로 사직했습니다.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오늘(11일)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젠 대통령실 밖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의 푯대를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기획관은 "대한민국 국민이 사는 곳이라면 서울을 포함한 어떤 수도권 험지 출마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심지어 전쟁의 화염 속이라도 뛰어들어 힘든 국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우리 정치가 하루빨리 변화하는 세계 질서에 맞춰 21세기 글로벌 중추국가의 틀을 짜야만 대한민국이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도약할 수 있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응하지 않으면 국가나 국민이 더 큰 시련을 맞을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와 연대를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의 토대를 반드시 구축해내야하는 시대적 미션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기획관은 불과 36살에 김대중 전 대통령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서는 '쓴소리' 정무특보로 깜짝 발탁됐으며, 정부 출범 이후에는 미래전략기획관으로 활동했습니다.
지난 20개월 동안에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전담해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du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