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 피습을 당한 지 8일 만인 오늘(10) 퇴원합니다.
퇴원하면서 별도의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경찰은 이 대표 피습과 관련한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일 부산에서 피습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입원 8일 만인 오늘(10일) 퇴원해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 대표의 당무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총선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당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 대표는 오늘 퇴원하면서 별도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이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에 대한 신상과 당적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윤희근 / 경찰청장 (지난 8일)
- "(관련법상 당적) 공개가 저희 마음대로 임의로 할 수 없는 그런 내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살인미수 혐의로 이 남성을 검찰에 송치하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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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