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사건을 담당하는 판사들이 잇따라 사표를 제출하면서 사실상 4월 총선 전 1심 선고는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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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형사합의 34부 강성태 부장판사는 최근 2024년 법관 정기인사와 관련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강 부장판사는 지난 2022년 9월 이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지난 대선 당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모른다는 발언 등 허위사실 2건을 유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심리를 맡아왔습니다.
이와 함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연루된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사건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사건 심리를 맡았던 김상일 부장판사도 앞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재판
또 이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방문 중 흉기 공격을 당해 회복 중에 있는 만큼, 이 대표 건강 상태도 향후 재판 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