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로이터 연합뉴스 |
구글이 사용자 데이터인 '쿠키'를 온라인 맞춤광고를 위해 광고업체에 제공하는 것을 일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각 4일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이 자사 웹브라우저인 크롬 사용자의 1%가 생성하는 쿠키를 온라인 광고업계에 제공하기를 중단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구글 측은 "전체 크롬 사용자의 1%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할 예정이지만 쿠키 수집 중단 대상을 확대해 연말까지 완전히 중단하겠
그러면서 "쿠키 수집과 제공을 중단하는 대신 사용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광고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엔서니 차베스 구글 부사장은 "온라인 광고업계가 이 같은 변화에 잘 적응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