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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토 강진 사망자 8명 늘어...현재까지 총 81명

기사입력 2024-01-04 15:20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최소 8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오늘(4일)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輪島)시에서 전날 오후 6시 이후 사망자 8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와지마시 47명, 스즈(珠洲)시 23명, 나나오(七尾)시 5명 등으로, 사망자는 모두 이시카와현에서 나왔습니다.

또 이시카와현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연락 두절인 상태인 사람이 5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부상자는 전날까지 396명으로 집계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습니다.

일본 당국은 인

명 구조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지진 발생 이후 72시간인 이 날 오후 4시가 임박함에 따라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지나는 오늘 저녁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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