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 파면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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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원내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친일·매국 논쟁에 빠지지 않으려면 파면 해야한다"며 "그게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것을 확인해 주는 첫 번째 행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분쟁 지역화하는 것을 방관할 것인가"라며 "이런 장관을 그대로 두는 것은 (신 장관의 생각에) 대통령이 동의하는 것인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신 장관은 이완용을 두둔하고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주도하는 등 기본이 안 돼 있다"며 "이런 함량 미달 인사가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고 했습니다.
신 장관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
야당은 앞서 지난달 발간된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독도가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기술돼 파문이 인 것과 맞물려 신 장관 파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