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도로 곳곳에 균열이 갔다. /사진=연합뉴스 |
지난 1일 일본의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7.6강도의 지진에 대한 누적 사망자 수가 64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은 오늘(3일) 오전 11시 기분 강진 사망자가 64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와지마시 31명, 스즈시 22명, 나나오시 5명 등입니다.
부상자 수는 총 370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중 304명은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강진으로 쓰러진 건물이 많고, 피해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끊긴 상황이어서 인명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여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4분쯤 노토반도에서 규모 5.5의 여진이 일어났습니다. 이 여진으로 와지마시에서도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서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입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