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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흉기 습격' 이재명 병문안 예정…"깊은 충격과 분노"

기사입력 2024-01-03 10:15 l 최종수정 2024-01-03 10:23
이 대표, 2시간 수술 후 중환자실서 회복 중

김부겸 전 국무총리(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사진=연합뉴스
↑ 김부겸 전 국무총리(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사진=연합뉴스


어제(2일) 흉기 습격으로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늘(3일) 방문합니다.

오늘 정치권은 김 전 총리가 오늘 오전 서울대학교 병원을 찾아 이 대표를 위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 측은 "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에 깊은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 행위에 엄중한 대응과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 대표와 가족들의 심리적 충격에 깊은 위로를 보내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약 2시간 동안 수술을 받은 이 대표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본인 면회는 못 하더라도 상황이 엄중한 만큼 병원에 들러 가족이나 당직자 등을 위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어제 부산 일정 도중에 지지자를 가장한 한 괴한으로부터 흉기 습격을 당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내경정맥이 손상된 것을 확인, 약 2시간 동안 혈관재건술 등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의식을 회복했으며 퇴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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