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이 통과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표결 전 퇴장했다 / 사진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강행 처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히면서 재표결 시점을 두고 여야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거부권 행사 이후 조속히 재표결을 추진해 총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2월 이후로 보고 있는데, 국민의힘 총선 후보 공천 마친 시점을 고려해 여당 내 '비윤' 현역 의원들이 공천에 탈
윤 대통령이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회에서 재표결이 이뤄집니다.
특검법이 재의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199명)이 찬성해야 합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