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파산 신청까지 했던 배우 김혜선(54) 씨가 건강보험료를 3천만원 가까이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자료 |
또 래퍼 도끼(33‧본명 이준경)와 가수 겸 작곡가 조덕배(64)씨 역시 수년째 건보료를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홈페이지에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총 1만4457명의 인적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공개 대상은 1년이 넘도록 건강보험료를 1000만원 이상 내지 않거나, 같은 기간 연금보험료를 2000만원 이상 내지 않은 이들입니다.
김 씨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현재까지 건보료 2천700만원을 체납했는데, 지난 2015년 4월부터 분할 납부를 9차례 신청했지만, 이후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 사진=MBC플러스 제공/연합뉴스 |
또 세금을 3억원 넘게 체납한 채 방치 중인 것으로 확인된 래퍼 도끼(33·본명 이준경)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건보료 2천200만원을 체납했습니다.
고액·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는 체납자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가수 겸 작곡가 조덕배(64) 씨는 2010∼2019년 건보료(2021년 기준 총 3천239만원)를 체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