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이미지.) / 사진=연합뉴스 |
내년 4·10 총선 출마자의 공직 사퇴시한이 보름 남은 가운데, 막판까지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한 측근 참모진들도 총선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이 고향인 경북 구미을 출마를 위해 어제(26일) 사직했습니다.
강명구 비서관은 2021년 6월 윤 대통령이 정치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직후부터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부속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일해왔습니다.
검사 출신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도 법무부 장관 인선 등 시급한 현안을 마무리하고 이번 주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진우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에 들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다 좌천령 발령을 받고 사직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네거티브 대응을 돕고, 당선 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사검증팀을 이끌었습니다.
이원모 비서관은 윤 대통령 대선 캠프 합류 후 주 비서관과 함께 인수위 인사검증팀의 주축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현재 주진우 비서관은 부산 수영, 이원모 비서관은 수도권 출마가 유력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 측근 참모진들이 사직하며 후임 인선도 진행 중입니다.
강명구 비서관 후임으로는 김동조 국정메시지비서관이 수평 이동할 예정입니다. 후임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마지막 연설기록비서관인 최진웅 메시지팩토리 대표가 거론됐습니다.
주진우 비서관 후임으로 이영상 국제법무비서관이, 새 인사비서관으로는 최지현 현 대통
한편 대통령실은 빠르면 오늘(27일) 기획재정부 등 일부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김윤상 조달청장이,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