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SNS에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게재했다가 악플 세례를 받고있는 이가 있는데요. 바로 일제강점기 배경의 드라마 '경성 크리처'의 주연 배우 한소희 씨입니다. 한소희 씨는 일본군의 생체 실험 부대를 소재로 한 출연작 소개와 함께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이에 일본 팬들은 "반일이다", "한국은 테러리스트가 영웅이냐"라 는 악플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 선 반응에도 한소희 씨는 "슬프지만 사실"이라며 역사와 정면으로 마주하겠단 뜻을 내비쳤는데요. 역사관에 대한 비판에도 소신 있는 대처를 한 한소희 씨의 모습에,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자랑스럽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랜세월 저렴한 가격으로 '효자 간식'이란 수식어가 붙었던 붕어빵, 이젠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붕어빵 4개에 5천원. 이마저도 현금 결제여야한다면 믿으시겠나요? 실제 명동 노점상의 붕어빵 가격인데요. 명동에 놀러간 외국인 유학생들이 치솟은 붕어빵 가격에 경악하는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악덕 상인들이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는 반응인데요. 밀가루와 팥 설탕 등이 고물가의 영향으로 올라버렸으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긴했습니다만, 올라버린 가격 자체엔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거 같네요.
마지막픽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한 부부의 깜짝 주례에 나섰습니다. 26년간 함께 살다가 이날 예식을 올렸다는 부부. 예식을 올린 장소는 고 백낙삼 대표가 50여 년간 형편이 어려운 부부들에게 무료로 예식을 선물한 신신예식장이었습니다. 이젠 아들이 2대 대표를 맡아 그 뜻을 이어가고 있는 이 곳에서의 예식, 부부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을 듯한데요. 오늘의 라이브픽, 부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을 듯한 한 총리의 주례사로 마무리를 해볼까 합니다. "사랑 중에 가장 애틋한 사랑은 오래된 사랑입니다. 생채기를 냈어도 늦기 전에 화해하세요"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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