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5일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드니에서 열린 '캐럴 바이 캔들 라이트' 행사 어린이 공연 도중, 갑자기 두 명의 시위자가 무대로 올라왔는데요.
이 중 한 명이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캐럴을 부르는 동안 가자지구에서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소리쳤다고요.
보안 요원들이 즉시 이들을 무대 밖으로 끌어냈지만, 이미 수만 명의 관중과 생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고스란히 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시위자가 무기를 지니고 있었고,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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