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서울 명동성당과 도심 곳곳이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부산은 24년 만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내렸고 내일도 서울 수도권과 전북 등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세종 목욕탕서 70대 여성 3명 감전사
오늘(24일) 새벽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에서 70대 여성 3명이 온수탕에 들어갔다가 감전돼 모두 숨졌습니다.
해당 목욕탕은 지은 지 40년 된 오래된 건물로, 경찰은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 눈썰매장 구조물 붕괴…뒤따르던 화물차에 치여
충북 청주의 한 눈썰매장에서는 비닐하우스 형태의 구조물이붕괴되어 시민 3명이 매몰됐지만 다행히 모두 구조되었습니다.
승용차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운전자가 빠져나왔지만 뒤따르던 화물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정세균-김부겸 비공개 회동…"당내 잡음 우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부겸 전 총리가 오늘(24일) 오전 비공개 조찬회동을 갖고 최근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공천 잡음과 관련해 우려를 공유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재명 대표가 당 통합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우려스럽다는 점에 대해 공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 손흥민 11호 골…크리스마스 이브 축포
토트넘 손흥민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11호 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3연승을 달리며 리그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