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상담 전화가 여러 개로 흩어져 있어, 한 명(1)의 생명도, 자살 없이(0), 구(9)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109로 합친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올해 자살자 수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과 맞물려 사회적 박탈감 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전화상담 자원봉사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형훈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 "자살 수단과 동기를 구체적으로 보도하는, 자살권고 보도기준을 위반하는 기사나 자살 뉴스, 동반자 모집글과 같은 자살 유발 정보는 영향을 미쳐 모방자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두리 /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장
- "학교 내에서 치열한 스트레스와 경쟁, 특히 청년층에 대한, 10대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준모 기자
[ 이혁준 기자 gitani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