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전누리' 등 모바일 어플 통해서 실시간 정보 제공
↑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강추위의 날씨를 보이는 오늘(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3.12.16 / 사진 = 연합뉴스 |
서울시는 오늘(16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25개 자치구와 함께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아침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가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돼 발효됐습니다.
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구조구급반·의료방역반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상황실은 기상 현황, 피해 현황, 한파 취약계층·시설 관리 현황 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취약계층 노인의 인명 피해가 없도록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저소득 노인에게는 도시락 밑반찬을 배달합니다.
또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방한용품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모바일 '서울안전누리'와 '서울안전앱'을 통해서도 한파를 비롯한 각종 재난 시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합니다. 25개 자치구에서도 모바일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건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주말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다음 주까지 영하 10도 내외의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 관리와 화재 예방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승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iuoooy3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