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1%, '뒤치다꺼리할까 봐' 망설인다
 |
| ↑ 결혼식 자료화면/사진=MBN |
재혼을 선뜻 결심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요인으로 남성은 '빈대 근성', 여성은 '뒤치다꺼리'를 꼽았습니다.
오늘(12일)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32.2%는 '재혼을 결심하지 못하고 망설이게 하는 요인'에 대해 '빈대 근성이 있을까 봐'라고 답했고, 여성의 31.0%는 '뒤치다꺼리할까 봐'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남성은 권리주장만 할까 봐(29.5%), 사기꾼 만날까 봐(18.2%), 고루한 여성 만날까 봐(13.9%) 등의 순으로 답했습니다.
여성은 사기꾼 만날까 봐(28.3%), 고루한 남성 만날까 봐(19.0%), 권리주장만 할까 봐(14.7%) 등의 순으로 답했습니다.
또한 '재혼 상대를 고를 때 초혼 때보다 훨씬 더 많이 고려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서도 남녀 간 차이를 보였습니다.
남성의 28.7%는 '자기관리 상태'라고 답했고, 26.0%는 '경제관념'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여성의 34.1%는 '노후 대비 상태'라고 답했으며, 25.2%가 '너그러움'이라고 답했습니다.
3위로는 남녀 각각 19.0%, 17.4%의 비율로 '상대 존중'이라고 답했고 4위로는 남성의 경우 18.2%가 '노후 대비 상태', 여성은 15.1%가 '자기관리 상태'를 꼽았습니다.
'재혼 맞선에서 상대에게 어떤 장점이 있으면 대화를 하면할수록 호감도가 높아지느냐'는 질문에는 남성의 28.7%가 '밝은 표정'을 꼽았습니다.
여성의 27.5%는 '풍부한
그 뒤로는 남녀 각각 24.7% 25.3%의 비율로 '칭찬 습성'을 꼽았습니다.
남성은 이외에도 겸손한 태도(22.1%), 풍부한 상식(16.7%) 등으로 답했습니다.
여성은 밝은 표정(21.3%), 순발력(17.4%) 등으로 답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