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한복판에 고래가?>
지난 9일, 호주 퍼스의 한 해수욕장입니다.
에메랄드빛 해변에 떠있는 거대한 실루엣, 다름 아닌 고래인데요.
눈을 의심케 하는 진귀한 광경, 너도나도 다가가 직접 고래를 만져보기도 합니다.
잠자코 있다가도 세차게 물을 내뿜는 걸 보면 죽은 건 아닌 것 같은데요.
1시간 정도 해변에 머물다 서서히 깊은 바다로 사라져갔습니다.
고래가 어쩌다 해변까지 떠내려오게 된 건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이례적인 모습에 고래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
그저 잠시 나들이 왔다 간 거라고 믿고 싶네요.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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