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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앞 중앙선 침범한 50대 남성…필로폰 양성 반응

기사입력 2023-12-12 07:50 l 최종수정 2023-12-12 07:51

차량 충돌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습니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차량 충돌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습니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그제(10일) 오후 8시 5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앞 사거리 왕복 5차선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신호를 기다리던 SUV 차량을 정면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A 씨 차량에 탑승한 동승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A 씨와 SUV 차량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A 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고 운전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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